경제

그린스토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 특허 등록

기사입력 2024.08.29 16:26
  • 약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주)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유해균의 생장 억제 ▲피부, 천식 및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면역 정상화 및 염증 질환의 개선 등 프로바이오틱스(Weissella cibaria GSKM06, Lactobacillus plantarum GSPE05)의 연구 성과를 특허등록 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 (주)그린스토어 R&D 센터/그린스토어
    ▲ (주)그린스토어 R&D 센터/그린스토어

    그린스토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특허 14건을 보유할 정도로 기술개발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물 연구를 통해 체지방 감소,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국 여러 농장의 과채류와 김치류로부터 500종의 미생물을 분리 동정한 결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유해균의 생장 억제(항균) 효과가 우수하여 피부, 천식 및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뿐만 아니라 면역 정상화 및 염증 질환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 과채류 유래 미생물 2종을 최종 선별했다.

    '성주 참외'의 웨이셀라 시바리아(Weissella cibaria) GSKM06와 '나주 배'의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GSPE0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민원인 안내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프로바이오틱스 안전성 평가 가이드'에 따라 안전한 미생물로 확인됐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과민 면역 반응(천식)을 유발한 동물모델에 단일 또는 2종 미생물을 혼합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원료를 투여함에 따라 염증 반응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고, 그 결과 국내 특허 2건과 일본 특허 1건이 등록됐다. 현재는 미국 특허 출원 1건이 심사 중에 있다.

    최근 급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의한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관련 의약품 시장의 규모도 성장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 치료제는 마약성 계열의 화학물질로 졸음, 변비, 두통, 설사 등 다양한 부작용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고령층에서 매우 위험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안전성이 확보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그린스토어는 우리 토양에서 자라난 과채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2종이 그 대안으로 우리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접근 가능할 수 있도록 조기 상업화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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