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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존, 상반기 영업 실적 공개… “3년 연속 상반기 매출 5,500억원 돌파”

기사입력 2024.08.30 09:00
  • 컴퓨존이 지난 26일 상반기 매출 5,586억원을 기록하여 3년 연속으로 상반기 매출 5,5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 사진 제공=컴퓨존
    ▲ 사진 제공=컴퓨존

    컴퓨존은 “상품매입-재고관리-배송-사후지원으로 이어지는 직매입 유통 프로세스 전반의 최적화를 통해 개별 상품의 매입 경쟁력이 확보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와 같은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까지 실적을 포함할 경우 연간 매출은 6,563억원에 달하여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AI 열풍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 구매한 PC 교체 수요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컴퓨존 관계자는 “자사 재무건전성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연말 기준 기업의 단기 지급 능력을 평가하는 유동비율은 236.6%로 안정적인 자본 운용 능력을 보유했고, 부채비율 역시 24.8%에 불과하며, 단기차입금도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1991년 개업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산 대금 지급 보류 이력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사측 관계자는 “협력업체를 통해 매입한 상품에 대한 대금을 1주 이내 정산해 주는 기조를 30년 이상 유지한다”며, “상품에 따라서 당일 결제도 진행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빠른 정산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 컴퓨존은 2024년 7월 현재 5만여개의 B2B 회원을 포함한 총회원수 245만명과 5,500여개 협력업체를 보유한 대규모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컴퓨존은 언제나 온라인 유통과 e커머스의 기본에 충실히 하고자 노력한다. 유통 비즈니스의 본질은 신뢰에서 비롯된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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