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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AI 에너지 솔루션 연구 등 265억 원 규모… 교육부 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4.08.27 18:53
  • 전남대 전경. /전남대
    ▲ 전남대 전경. /전남대

    전남대가 교육부 ‘대학기초연구소(지-램프 G-LAMP) 사업’에 예비 선정돼 향후 5년간 26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개편하고, 신진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거대 융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대는 교육부가 지난해 대학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출범한 ‘램프(LAMP) 사업’을 글로벌 수준의 기초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명명한 ‘지-램프’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대 지-램프(G-LAMP) 사업단인 기초과학연구단(단장 하준석)은 중점 테마 분야를 ‘친환경 물질 에너지’로 설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및 물질 개발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공동연구 체계를 확립하고, 신임 교원 및 박사후연구원의 창의적 연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과학연구단의 중점 테마 연구소인 ‘친환경물질에너지연구소’를 중심으로 △저전력 고효율 에너지 소재 및 장치 연구 △고효율 신재생 에너지 변환 연구 △바이오에너지 합성 조절 및 활용기술 연구 △탄소 중립 친환경 물질·에너지 융복합 연구 △AI 에너지 솔루션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준석 전남대 사업단장은 “대학 차원에서 연구소를 중점적으로 관리·지원하고, 자연과학 분야의 글로벌 융·복합 공동연구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대학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가 우리 대학에 찾아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는 동시에, 전남대의 기초과학 연구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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