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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상반기 프로바이오틱스 정장제 매출 80억 달성

기사입력 2024.08.27 13:39
  •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2024년 상반기 매출 80억 원을 달성하고, 유비스트(UBIST) 기준 비급여 정장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한올바이오파마
    ▲ 이미지 제공=한올바이오파마

    사측에 따르면,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인 바이오탑은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 장내 이상 발효 등의 적응증에 대한 빠른 증상 완화 효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정장제(A7F 미생물성 지사제) 비급여 원외처방액 순위에서 올해 상반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바이오탑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23.2%로 프로바이오틱스 정장제 비급여 시장의 전년 동기 성장률인 20.9%를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측은 다양한 연령층과 환자 니즈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에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낙산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낙산균이 배합된 바이오탑의 매출 증가에 한 요인으로 추정했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수진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과 환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나가며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처방이 확산했다”며 “꾸준한 매출 증가로 바이오탑은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상반기의 성장 속도가 빨라 올해도 비급여 정장제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장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아동 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하반기에도 바이오탑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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