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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기록 경신한 ‘열대야’ 속 꿀잠 자는 비결은?

기사입력 2024.08.26 14:23
  • 올여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서울에서는 34일간, 제주에서는 42일간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덥고 습한 날씨로 숙면을 이루지 못하는 이가 많은 가운데,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허벌라이프가 열대야 속 숙면을 위한 가이드를 소개했다.

  • 사진 제공=허벌라이프
    ▲ 사진 제공=허벌라이프

    언제, 무엇을 먹는지 신경 쓰기

    수면에는 언제 먹는지, 무엇을 먹는지가 많은 영향을 준다. 이에 잠자리에 들기 전, 과식은 금물이다. 특히 맵거나 짠 음식, 고지방 혹은 고당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밤새 소화 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이나 알코올도 숙면에 방해가 된다.

    저녁 과식을 막기 위해 점심은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든든하게 먹고 늦은 시간에는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나 술 대신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고당도 음식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하기

    운동 부족과 수면 부족은 자칫 악순환으로 엮일 수 있다. 운동 부족은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져 밤에 질 좋은 수면을 방해한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하면, 낮 동안의 피로가 증가해 활동량을 늘리기 어려워진다.

    적절한 운동은 더 나은 휴식과 스트레스 감소 등 많은 이점이 있어 매일 꾸준하게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패턴 및 환경 관리

    숙면을 위해서는 일관된 패턴과 수면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나에게 맞는 효율적인 수면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일과에 맞춰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정하고 잠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등 수면 패턴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잠자기 전, 30분에서 1시간가량 명상, 일기 쓰기, 독서, 잔잔한 음악 듣기 등은 수면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잠자는 공간은 가능한 한 서늘하며 어둡고 조용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스마트폰이나 TV는 피해야 한다. 낮잠은 30분 이하로 짧게 유지해 밤 수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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