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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 벤처기업 딥카디오(DeepCardio, 대표이사 김대혁, 최원익)가 GE헬스케어코리아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 보급’을 위한 판매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딥카디오는 인하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교수와 백용수 교수, 인하대학교 인공지능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 등이 지난 2020년 협력해 창업한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서비스 기업으로,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 등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90%에 가까운 높은 정확도로 진단하는 소프트웨어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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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카디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E헬스케어코리아와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세계 시장에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교류와 운영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측은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발작성 심방세동,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과 GE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심전도 측정기기 및 심전도 관리 솔루션 ‘뮤즈(MUSE)’ 등의 융합을 통해 의료기관의 운영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경험 제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딥카디오 김대혁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 시장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딥카디오가 가진 3대 심장질환(심방세동, 심부전,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역량과 GE 헬스케어의 의료 분야 전문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인공지능 기반 의료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이우용 전무는 “GE헬스케어와 딥카디오가 인공지능 심전도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GE의 심전도 솔루션과 딥카디오의 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진단 기술의 융합으로 심장 질환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