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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사우디아라비아 3등급 AI 의료기기 시판 허가 획득

기사입력 2024.08.26 10:32
  •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가 사우디아라비아식품의약국(SFDA, Saudi Food & Drug Authority)으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3등급)+카트리지의 의료기기 시판 허가(Medical Devices Marketing Authorization)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을의 말라리아 진단 보조용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는 3등급 의료기기로, 혈액 분석 보조용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는 1등급 의료기기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처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다른 중동 국가의 시장 진입도 가속할 계획이다.

  • 사진 제공=노을
    ▲ 사진 제공=노을

    사측은 이번 시판 허가를 획득한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기기 등록 절차가 엄격하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며, SFDA에서 의료기기 시판 허가를 획득하면 타 중동 지역의 인허가 시간이 단축되는 등 혜택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의료 시장이 인구 증가 및 높은 만성질환 유병률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문의 수 부족으로 1차 스크리닝 목적의 AI 기반 의료기기 도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노을 김태환 사업 총괄 및 유럽 법인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번 사우디 시판 허가 획득으로 사우디뿐 아니라 인접 국가로의 확장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노을은 체계화된 인증 전략에 기반한 시장 진입 기간 단축 노력의 하나로 북미 시장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 나가고 있으며, 유럽 CE 등 기보유한 인증을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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