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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5개 사가 참여하며 2000여개 협력회사에 2600억원 규모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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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9월 10일에서 13일 사이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임금, 상여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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