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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가 결혼 성수기 가을을 앞두고 만 18세 이상 한국인 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최신 ‘허니문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신혼여행 계획은 6-7개월 전부터, 1~2개국에서 충분히 휴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항공편, 숙소 예약 등 신혼여행 준비는 ‘평균 6.7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혼여행 기간에 대해서는 과반의 응답자가 ‘1주 이상 2주 이내(51%)’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1주 미만(31%)’이 뒤를 이었다.
또한,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날 경우, 2명 중 1명은 ‘1개국만 방문’을 선호하며, ‘경유 포함 최대 2개국’을 여행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로 뒤를 이었다.
특히 혼인 여부에 따라 여행 국가 수에 대한 선호에 있어 차이를 보였다. 기혼자가 생각하는 적정 여행 국가 수는 평균 1.6개국인 반면, 독신의 경우 평균 2.1개국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한편, 해외 신혼여행을 경험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은 평균 32%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신혼여행지를 더 저렴한 여행지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프라이빗 비치 리조트’에서 보내는 둘만의 시간 꿈꿔
한국인 여행객이 꼽은 가장 이상적인 분위기의 신혼여행지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 리조트(29%)’였다. 아울러, ‘휴양, 역사유적, 전통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25%),’ ‘저렴한 물가로 럭셔리한 신혼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21%)’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제시카 민은 “스카이스캐너가 결혼 성수기인 봄, 가을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 상위 10곳 중 5곳 이상이 해변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였을 만큼 해변 휴양지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며, 이러한 선호는 신혼여행 트렌드까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다양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가 위치해 있어 인기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멕시코 칸쿤부터 저렴한 가격에 럭셔리한 경험을 즐길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트남 나트랑, 푸꾸옥까지, 바닷가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휴식을 꿈꾸는 허니문 여행자라면 스카이스캐너의 ‘어디든지’ 검색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분위기 중 ‘해변’을 선택하고, 원하는 날짜에 떠날 수 있는 로맨틱한 여행지들을 가격순으로 정렬하고 비교해 볼 수 있다.
신혼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숙소’… “여유로운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원해”
응답자 10명 중 4명(41%)은 제한적인 예산에도 불구하고 신혼여행지에서의 럭셔리한 숙소를 포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때 고려하는 ‘럭셔리한 결혼 선물 구입(23%),’ ‘비즈니스 클래스 등 프리미엄 항공편 이용(20%)’ 보다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신혼여행 중 숙소에서 가장 받고 싶은 혜택으로 ‘호텔 스파 또는 마사지 서비스(41%),’ ‘좋은 전망 또는 등급의 객실로 업그레이드(40%)’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플로팅 조식’이나 ‘이브닝 칵테일’과 같이 ‘호텔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다이닝 경험(36%)’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한국인 여행객은 신혼여행을 계획할 때 ‘숙소’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며, 여유롭고 호화로운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혼여행 숙소 예약 시 객실 업그레이드와 같은 특별한 혜택을 찾는 여행자는 장기 투숙 시 제공되는 혜택 혹은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스카이스캐너에서 숙소를 검색할 때 ‘편의시설’ 필터에서 ‘스파’와 ‘마사지 서비스’ 등을 선택하면 고된 결혼식 후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제시카 민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신혼부부에게 있어 신혼여행은 부부로서 내딛는 여정의 시작점이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라며, “결혼식, 주택 마련 등 많은 비용을 지출한 후 한정적인 예산과 꿈의 신혼여행 사이에서 고민하는 예비부부라면, 스카이스캐너의 다양한 검색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신혼여행을 쉽고 편리하게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