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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MeDiF)이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지원센터(센터장 고명환, 이하 센터)와 함께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에 국산 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이하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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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레이닝 센터 구축은 보건복지부 사업인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센터 사업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진행됐다.
MeDiF는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설립한 베트남 트레이닝 센터를 거점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의료진 대상 트레이닝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국산 의료기기 수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MeDiF와 센터, 후에 의과대학은 지난 13일 이번 트레이닝 센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후에 의과대학 의료진을 대상으로 소닉월드의 SW-VM15, ㈜싸이버메딕 FES,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의 SMT-1017M과 닥터헬스에 대한 트레이닝 교육을 진행했다.
MeDiF 허영 부이사장은 “재단은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 의학회, 의료기사 단체 등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별 국산 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국산 의료기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기회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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