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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장재 전문 생산 기업 ‘팔도테크팩’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작년에 약 28억원을 기계장치(압공기-PET컵, 사출기-음료뚜껑/용기 등) 설비에 집중 투자한 데 이어, 기업가치 극대화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도 450톤 사출기 설비를 추가 도입하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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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테크팩은 2023년도 사출 판매수량이 전년 대비 괄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사측 관계자는 “이는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급변하는 시장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특히 신규 압공기 도입으로 PET컵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라며, “기존 프렌차이즈 아이스컵뿐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 일반 편의점용 얼음컵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상반기 기준 전년대비 매출이 약 9% 신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팔도테크팩은 안전한 일터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아차사고‘로 이어지는 잠재적인 위험요소 제거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회의 및 위험성 평가를 분기별로 실시하며, 안전예산을 전년대비 대폭 증가시켜 안전 의식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팔도테크팩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되는 국제분쟁과 높은 물가상승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팔도테크팩은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