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가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미국, 일본, 유럽 외에도 러시아,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비건 미스트 세럼을 필두로 비건 선크림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점을 성과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북미는 지난해 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이 275% 성장해 105억원 대 매출을 달성했다. 주력 제품은 비건 미스트 세럼과 비건 더블 크림이다. 특히 비건 미스트 세럼은 7월 아마존 프라임 기간 미스트 카테고리 1위 및 Heath & Personal care 최상위 카테고리에서 TOP 100에 진입했다.

일본은 상반기 120억 대 매출을 달성하며, 200% 성장 폭을 보였다. 세븐틴 호시와 현지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오프라인 버라이어티 스토어 매출 확장과 일본화장품 대표 플랫폼인 코스메에서 비건 미스트 세럼과 비건 톤업 선크림이 각 카테고리 1위를 다수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였다. 

유럽과 아세안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새로 진출한 유럽 국가들에서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약 15억원으로 20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독일, 스페인의 경우 6월 대비 7월 각 46%, 103%의 매출 성장으로 빠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세안 시장 역시 비건 미스트 세럼과 비건 톤 업 선크림을 필두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10배 상승하며 110억 대 매출을 달성했다. 베트남은 상반기 50억 매출을 보이며 성장율 2000%를 돌파했다. 

달바는 “앞으로도 미국, 일본 등 뷰티 선진국에서의 채널 확장과 신규 제품 육성 및 베스트셀러 라인 확장 예정으로, 해당 국가들에서 현지 셀럽과 함께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