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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제2회 해외 라이딩 이벤트 투어 'Tour of Chiang mai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ROSA Cycling Club(이하 ROSA)과 협력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으며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치앙마이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초급과 중급으로 나뉜 다양한 코스를 즐겼다.
ROSA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약 3.7천 명의 로드 자전거를 사랑하는 다양한 회원을 보유한 자전거 동호회로 활동 인원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모든 회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올바른 로드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모두투어와 ROSA는 지난 22년 첫 컬래버 제주도 이벤트 투어를 선보인 뒤 일본 오키나와, 태국 치앙마이 등 총 4차례 라이딩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해외 라이딩 투어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어 올해 12월 일본 오키나와와 내년 9월 이탈리아의 라이딩 투어를 기획했다. 특히 이탈리아 라이딩 투어는 모든 자전거 라이더의 로망인 이탈리아 스텔비오 패스(Passo dello Stelvio)와 돌로미티(Dolomiti) 지역을 포함한 1만km 코스를 달리는 일정으로 아직 1년이 넘게 남았지만 이미 완판이 되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최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대표 로드 자전거 동호회 ROSA와 이번 해외 라이딩 투어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해외 스포츠 테마형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종욱 ROSA 매니저는 "이번 치앙마이 라이딩 투어는 코스, 날씨, 자연 경관 등 자전거 타기에 완벽한 환경으로 지난 오키나와 때보다 더욱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앞으로도 모두투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다양한 해외 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