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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8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서울시 사회복지기관의 고효율 LED 조명 교체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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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나눔소통공감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회 위원장,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회 위원장, 은용경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양사는 에너지 취약 사회복지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돕기 위해 기부금 3,000만 원을 조성해 기탁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사회복지기관의 조명등 약 300개가 LED 조명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LED 조명은 형광등·백열등 대비 최고 90%까지 전력 절약이 가능하며, 수은 및 필라멘트 등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까지 갖췄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2022년부터 2년간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LED 조명 교체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년간 총 153가구 및 4개 기관의 고효율 LED 조명 교체를 도왔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애큐온은 지난 4월 서울시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친환경보일러, 으뜸효율밥솥, LED 조명 등을 교체 지원해 왔다”라며, “애큐온은 지속가능경영을 지향하는 만큼 향후 다양한 방면의 사회책임활동을 전개하면서 항상 지역사회와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활동은 전기 요금 절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환경보호까지 고려해 진행하게 됐다”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거 환경 개선부터 기후 위기 대응까지 다각도로 관심을 가지고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