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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상반기 영업이익 36억 “흑자 전환 성공”

기사입력 2024.08.06 16:37
  •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쎌바이오텍
    ▲ 이미지 제공=쎌바이오텍

    쎌바이오텍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56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당기순이익 73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048% 증가한 수치다.

    사측은 이번 흑자 전환 성공이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높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한 세계 55개국에 ‘듀오락(DUOLAC)’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11종의 한국산 유산균을 등재했다.

    쎌바이오텍 경영전략본부 이상훈 이사는 "쎌바이오텍은 더욱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와 같은 성과로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신약 ‘PP-P8’을 개발하고 있으며, 할랄 및 코셔 등 국제 인증을 바탕으로 K-유산균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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