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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머신비전 전문기업 파인브이티(대표 윤형영)가 OLED 장비업체 파인텍과 딥러닝 기반 검사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파인브이티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검사 장비인 FineAI-VisionPro는 파인텍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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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브이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제조혁신 개발사업(R&D)을 통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인 FineAI-VisionPro를 개발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이번 계약 전 성능 검사를 통해 뛰어난 인식률과 정합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사측은 이번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전기자동차, 반도체 등의 검사 분야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덕분에 신기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고객사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수주뿐만 아니라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인 RAG 기반 LLM 챗봇까지 제품화된다면, 파인브이티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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