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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폭염 날씨에 상큼한 과일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식품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바나나에 키위 맛을 즐길 수 있는 키위티 바나나와 바나플을 출시했다. 두 바나나 모두 상온 보관을 권장하던 기존의 바나나와 달리 여름철 냉장 보관을 통해 오랜 시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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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철 홈메이드 간식으로 빙수, 요거트 등과 함께 먹으면 두 가지 과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과육이 부드러워 디저트 토핑으로도 적합하다는 것이 스미후루코리아의 설명이다.
키위티 바나나는 필리핀 청정지역에서 자란 품종으로, 생산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다. 크기는 일반 바나나 대비 3분의 2 정도다. 바나플은 껍질이 매우 얇고, 특히 높은 폴리페놀 함량으로 인해 껍질 속 과육이 오랫동안 싱싱하고 쫀득하게 유지된다.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TEAZEN)은 신제품 '홍차 디카페인 아이스티 수박'으로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인도산 디카페인 홍차와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이 조화를 이룬 스틱형 아이스티다. 특히 국내산 고창 수박을 사용해 달콤하고, 당류 0g에 칼로리도 1스틱당 8kcal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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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얼려먹는 야쿠르트 납작복숭아(이하 얼야 납작복숭아)’를 선보였다. 납작 복숭아는 유럽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여름 대표 과일로, 얼야 납작복숭아에는 스페인산 납작복숭아 추출액을 넣었다. 일반 복숭아보다 강한 단맛이 특징으로,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자일리톨을 함께 담아 건강까지 챙겼다. 여기에 포켓몬스터의 인기 포켓몬 6종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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