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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EV 최초 日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달린다

기사입력 2024.08.02 10:16
  • 현대차, 아이오닉 5 N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아이오닉 5 N /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이 전기차(EV) 최초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해 있으며 포뮬러 원(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이다. 길이는 4.56km에 달하며 16개 코너를 구비한 점이 특징이다.

    후지 스피드웨이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이 EV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아이오닉 5 N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아이오닉 5 N / 현대차 제공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은 지난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서킷에서 리드 차량으로 사용된다. 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 선도 주행, 서킷 방문 고객을 위한 레이싱 택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EV 모델로, 지난 6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HMJ 조원상 법인장은 "후지 스피드웨이를 방문하는 고객과 일본의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과 아이오닉 5 N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오닉 5 N을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본 고객이 EV 차량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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