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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 전람회 ‘한여름 밤의 꿈’ 개최

기사입력 2024.07.31 15:59
AI 기반 문화예술·콘텐츠 생태계 중심으로 AI 휴머니티 구현
  • ‘1st. AI 전람회 : 한여름 밤의 꿈’ 포스터. /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장
    ▲ ‘1st. AI 전람회 : 한여름 밤의 꿈’ 포스터. /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장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인공지능 전문매체 THE AI와 서울벤처대학교대학원이 인공지능(AI) 휴머니티를 구현하기 위해 AI 전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0일 서울벤처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가 주최하고 THE AI와 서울벤처대학교대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갈라 콘서트인‘1st. AI 전람회 :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Vision)’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서는 AI 기반 문화예술·콘텐츠로 한여름 낭만의 향연을 전할 예정이다. 관련 융합 영역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행보를 보이는 크리에이터·기업인·예술가들과 함께 최신 산업 트렌드와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공개한다.

    ‘AI X 크리에이터 톡쇼’에서는 유튜브 ‘기자 김연지’ 채널 운영자이자 ‘진짜 하루 만에 끝내는 AI 활용’을 출간한 김연지 작가와 함께 ‘AI와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이 마주하는 AI 세상의 현황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AI X 숏폼 대담’에서는 콘텐츠·미디어 산업에서 가장 주목 받는 산업인 ‘숏폼 플랫폼’과 관련하여, 숏폼 드라마 OTT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 ‘릴플레이’를 선보인 김형준 콰트로랩스 대표와 함께 ‘AI 기술을 만난 숏폼 드라마의 무한 확장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다룬다.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대상·관객상 2관왕에 빛나는 권한슬 감독은 ‘AI X 영화 상영회’ 섹션에서 그의 다양한 AI 작품들을 상영하고 영화감독으로서 예측하는 AI의 전망 및 작품 세계에 대한 그의 진솔한 스토리들을 공개한다.

    이어 ‘AI X 모던 오페라 청음회’에서는 2025년 AI 휴머니티 예술제에서 공개될 AI 모던 오페라 ‘생성형 마술피리’에 등장곡을 청음한다. 명성황후·맘마미아·러브레터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참여해 온 김길려 음악 감독이 AI가 생성해 낸 음향과 결을 함께 해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

    AI 휴머니티 예술제 총괄 아트 디렉터인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장, 구요한 커맨드스페이스 대표, 이종필 뉴튠 대표는 AI 모던 오페라 장르에 대한 소개 및 AI와 인간의 공동 창작에 대한 새로운 문화예술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학교 밖 청소년·제소자 자녀·북한이탈주민·장애인·화상경험자 등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기 위한 ‘AI & Humanity 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 AI & Humanity 장학기금은 ‘AI 교육 및 선용을 통한 장학생들의 경제적 자립과 유의미한 소셜 포지션 획득’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된다. 서울벤처대는 해당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지 AI문화경영연구소장은 “본 행사 출연진들은 강사료를 모두 기부함으로써 AI & Humanity 장학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향후 AI를 통한 인류애의 구현을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이번 행사는 AI 휴머니티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문화예술·콘텐츠에 접목해 보다 재밌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영향력이 커진 만큼, AI의 올바른 가치를 모두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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