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8월 20일까지 ‘2024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은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서울시 내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개최해 올해 10년 차를 맞았다.

공모전은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된 대표 건축사 및 건축주가 참여하는 제9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과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제10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은 좋은 새집과 좋은 옛집 부문으로 나눠 접수하며 좋은 새집 부문은 5년 이내 준공, 좋은 옛집 부분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한 건축물에 한하며 두 부문 모두 연면적 주거부문 660㎡, 공공·근생부문 1,000㎡ 이하 건축물이 대상이다.

공모전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수상작 전시회와 작품집이 제공되며 각종 건축 관련 심사위원 추천 시 우선 추천을 비롯해 공모전 기관 추천 시 우선 추천, 건설 기술자 경력 사항 상훈 이력에 등재된다. 또한 건축주에게는 건물 부착용 동판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제10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은 ‘서울! 나의 서울!’을 주제로 서울의 건축 창작 사진을 접수한다. 응모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으로 작품은 700자 안팎의 작품 설명을 더한 해상도 2200X1500 pixel 이상, 파일 크기 10MB 이내의 JPG 파일이다.

수상자는 9월 3일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9월 24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제10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의 특별상에서 서울 소재 중학생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이 시상된다. 

우수 작품은 앞으로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홍보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며 수상 작품집을 제작해 증정한다. 해당 작품들은 발표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이용할 경우 서울, 건축산책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 접속하면 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시상식이 진행되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건축사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1차 전시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한 달여간 서울도시건축관 라이브러리에서 2차 전시가 진행된다. 이후 3차 전시는 각 구청 로비 순환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구체적인 전시 일정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