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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치킨’으로 알려진 대구 지역 기업 ‘프랜푸드’가 지역 민간협력을 위해 따뜻한 상생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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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푸드는 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4일 ‘민간협력 지역상생 업무협약식’을 효목동 467-2번지에 소재한 복합근린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복합근린허브센터 1층에 땅땅치킨 효목점이 개점됨에 따라 지역 기업과 마을 조합이 협력해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프랜푸드는 △땅땅치킨 효목점 내부시설 및 기자재 지원 △조리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이끌어낸 이진욱 동구청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은 “지역민과 지역 기업의 상생이라는 목표를 직접 이끌어낸 지난 과정을 돌이키며 보람은 느끼며, 이번 사례가 민간협력의 표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재석 프랜푸드 대표이사는 “우리 프랜푸드(땅땅치킨)는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기업인 만큼, 기업의 이윤만 생각하지 않고 이웃 및 사회와 함께 나누는 건강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수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앞으로 땅땅치킨과 협업해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사업 목표인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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