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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마이바흐 첫 전기차 'EQS SUV' 韓 상륙… "최고급 럭셔리"

기사입력 2024.07.25 22:14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이하 마이바흐)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최상위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벤츠 코리아는 25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에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마이바흐 EQS SUV'와 블랙과 실버 색상을 조합한 투톤의 45대 한정판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내달 중 고객 인도애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마이바흐 EQS SUV는 독보적 럭셔리함에 최신 순수 전기차 기술력이 결합된 마이바흐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외관은 벤츠 전기차 패밀리 룩과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및 레터링 등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여기에 8가지의 기본 색상 외에도 마이바흐 모델에서만 제공되는 5가지 투톤 페인트 외장 색상도 유료 옵션으로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는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와 마이바흐 엠블럼 등을 적용해 더욱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앞좌석에서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을 탑재해 현대적 세련미와 함께 한 차원 높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에는 고품격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마이바흐 모델에서만 제공되는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먼저 통풍, 마사지, 목 및 어깨 온열 기능과 최대 43.5도의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 종아리 마사지 기능과 앞 동반석을 움직여 바로 뒷좌석을 더욱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쇼퍼 패키지 등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4인승 옵션을 선택하면 냉장고와 삼페인 잔이 포함된 뒷좌석 센터콘솔을 적용해 최고급 라운지와 같은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뒷좌석에도 2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의 MBUX 태블릿을 기본 적용해, 후석 승객들도 차량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손짓만으로도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돕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도 기본 탑재했다.

    이외에도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대형 헤파 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 취향에 따라 감각적인 향기를 선사하는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 탑승자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편의 사양으로 최고급 럭셔리 전기 SUV에 걸맞은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바흐 EQS SUV는 실내와 트렁크 차단은 물론 단열재 및 이중 접합 유리, 파노라믹 선루프의 윈드 디플렉터, 차체 하부 패널의 특수 어쿠스틱 폼 등으로 소음 및 진동 유입을 줄여 최고의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는 DCU(Disconnect Unit) 적용을 통해서도 주행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실내 소음 유입까지 줄여준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먼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도달 시간은 4.4초이며, WLTP 기준 약 61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마이바흐 EQS SUV에는 주행 모드 중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는 기존 컴포트 주행 모드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으로,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해 마이바흐가 자랑하는 최상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주행 속도에 따라 운전자가 직접 또는 자동으로 전고를 최대 25mm까지 높일 수 있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조향각이 최대 10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또한 기본 적용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마이바흐 EQS 680 SUV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2억2500만원에서 시작된다.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벤츠 코리아는 이날 마이바흐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45대 한정판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는 차량 전반에 블랙과 실버 색상을 조합한 투톤의 페인트를 중심으로 어둡고 절제된 색상을 적용하고, 다크 크롬과 로즈 골드 색상의 디테일, 마이바흐 패턴의 휠, 헤링본 스타일의 실내 장식 등 대담한 디자인 요소들을 더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는 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 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 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 등 총 3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와 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의 가격은 3억3000만원이며 20대 한정, 마이바흐 EQS SUV 나이트 시리즈는 2억5500만원이며 5대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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