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다이소, 4000억 투자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착공

기사입력 2024.07.25 16:26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등 인사를 비롯해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아성다이소의 세종허브센터 조감도./사진=아성다이소
    ▲ 아성다이소의 세종허브센터 조감도./사진=아성다이소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최적의 물류환경을 갖춘 세종시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종허브센터가 완공되면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 및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아성다이소가 세종허브센터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적시에 물류 CAPA를 확보함으로써 매장에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의 허브센터로, 총 40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대한 상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남사허브센터, 부산허브센터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국내외 물류센터의 최첨단 기술을 벤치마킹해 세종허브센터 내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허브센터가 완공되면 충청 지역, 수도권 남부의 물류를 담당하고 기존 남사허브센터는 수도권 중부, 북부, 강원권을, 부산허브센터는 영호남권 일대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기존 물류센터의 CAPA가 일 주문 70만 건(부산허브센터 30만, 남사허브센터 22만, 안성센터 18만)이고, 향후 세종허브센터가 3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함으로써 안정적인 물류 CAPA를 확보하게 된다.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은 “다이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의 안정적인 상품공급을 위해 다이소의 세 번째 심장인 세종허브센터를 착공한다”며 “세종허브센터가 다이소의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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