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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항공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해 올 상반기 인기 기내식을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K-푸드, 비건 열풍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내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항공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기내식은 불고기덮밥, 오색비빔밥, 삼원가든 떡갈비 도시락 순으로 나타났다. 불고기덮밥은 기내식 구매 고객 중 가장 많은 17.3%를 차지하며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기내식 판매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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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비빔밥은 전체 판매량의 16%로 2위를 차지했다. 불고기덮밥과 함께 K-푸드 대표 메뉴인 오색비빔밥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이다. 삼원가든 떡갈비 도시락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추천 레스토랑에 선정된 한식 전문점 삼원가든과 협업해 선보인 메뉴로 함께 출시된 소갈비찜 도시락과 함께 각각 11.9%와 9.2%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콩과 채소로 만든 식물성 떡갈비가 함께 제공하는 한국식 비건 메뉴인 제주 밭한끼 산채밥도 새롭게 출시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전 기내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삼원가든 소갈비찜/떡갈비 도시락, 제주밭한끼 산채밥 등 일부 기내식의 경우 24시간 전까지 구매 가능) 일부 노선에서는 주문 가능한 메뉴가 다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내식 맛집 제주항공에서 고객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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