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주류업계, 헝거 마케팅으로 희소가치 높여 소비자 공략

기사입력 2024.07.24 10:00
  • 최근 주류의 다양화로 주류 소비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하는 주류 스마트오더 커머스 플랫폼 이용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주류업계는 일부 판매처에서만 판매하거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는 헝거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주류 스마트오더 앱 데일리샷, 포켓CU, 와인25플러스에서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를 판매하고 있다.

  •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사진=비어케이
    ▲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사진=비어케이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는 12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칭따오 브루어리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출시한 프리미엄 맥주이다. 칭따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맥아, 홉, 쌀, 물 등 원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맥아는 독일에 위치한 칭따오 전용 맥아 생산지에서 관리 재배된 보리 중 탁월한 향과 맛을 내는 4종만 엄선했다. 저온 발효된 1903 씨효모를 사용해 부드러운 바디감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815ml 대용량에 고급스러운 박스 패키지에 칭따오 최고 비어마스터의 서명이 담긴 품질보증서가 동봉되어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블렌디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노마드)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노마드는 스페인 종합주류기업 곤잘레스 비야스의 셰리 피니쉬드 위스키다. 풍부한 쉐리향과 함께 바닐라, 말린 과일의 우아하고 복합적인 향미와 달콤함이 특징이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번 패키지는 창고형 할인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화요는 국내 최장수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연재 30주년을 기념하는 ‘화요 열혈강호 에디션’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화요25와 화요41 패키지에 열혈강호의 주요 캐릭터인 한비광과 천마신군이 새겨진 제품으로 각 5000병씩 총 1만 병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데일리샷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다. 해당 에디션은 만화와 주류 덕후 모두를 공략하며 출시 직후 완판을 기록했다.

    위스키 브랜드 글렌파클라스는 GS25 계열 와인25플러스에서 ‘패밀리 캐스크’ 시리즈를 60병 한정으로 선보였다. 글레파클라스 1985년, 클렌파클라스 1994년, 글렌파클라스 2004년, 글렌파클라스 2008년 빈티지 구성으로 희소성이 높은 빈티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어 위스키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