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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금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0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10만1000원, 일시금 및 성과급 1500만원, 설·추석 귀성여비 100만원 신설 등을 포함한 단협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안에 대해 노동조합의 결단으로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2024년 임단협 교섭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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