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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세라퓨틱스, 프랑스-영국-싱가포르 3개국 총판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4.07.19 14:29
  • 세포 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프랑스 클리니사이언스(CliniSciences), 영국 칼텍 메디시스템즈(Caltag Medsystems), 싱가포르 액실 사이언티픽(Axil Scientific)와 글로벌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엑셀세라퓨틱스의 글로벌 배지 판매채널은 7개 총판, 18개 국가에서 10개 총판, 22개 국가로 확대됐다. 사측은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의 새로운 거점을 확보했다며, 프랑스와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을 본격 확대하고,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의 교두보로 삼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미지 제공=엑셀세라퓨틱스
    ▲ 이미지 제공=엑셀세라퓨틱스

    2015년 9월 설립한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먹이)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배지(Media)’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배지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분야의 핵심 필수 소재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측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동물유래 성분 기반의 배지가 상용화되어 있으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및 면역원성 문제 등으로 모든 성분이 화학적으로 규명된 원료를 사용하는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포유전자치료제 화학조성배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소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배지 시장의 패러다임은 안전성, 품질, 경제성을 모두 갖춘 화학조성배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글로벌 판매채널을 15개 총판, 30개 국가로 더욱 확대함으로써 화학조성배지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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