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첫 신제품으로 ‘황금레시피 떡볶이’ 밀키트 5종을 선보였다. 프레시지는 이번 신제품을 필두로 AI 시스템을 활용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방침이다.
황금레시피 떡볶이는 올해 초 프레시지가 푸드테크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선언한 이후 자체 AI 시스템을 활용해 선보인 첫 신제품이다.
-
프레시지는 지난 4월부터 자체 AI 시스템을 통해 일일 600만 개의 제품을 분석하고, 15억 개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데이터 마이닝과 분석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는 떡볶이 제품의 정보를 수집하여 잘 팔릴 수 있는 제품을 식별하고, 최적의 레시피를 추정 및 테스트하여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2~3개월 이상 소요되던 시장 분석 및 관능 테스트 등의 단계를 약 2.5시간으로 줄였으며, 투입 비용도 90% 이상 절감했다. 제품명 또한 효과적인 검색 노출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황금레시피 떡볶이는 AI가 분석한 소비자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레시피 개발됐다. 엄마표 떡볶이를 컨셉의 감칠맛 누들떡볶이 황금레시피부터 고구마 떡볶이 황금레시피, 식혜맛 떡볶이 황금레시피, 학교앞 떡볶이 황금레시피, 달콤 밀떡볶이 황금레시피 등 5종이다.
자사몰 HD마켓을 통해 선출시 기획전을 진행, 오는 31일까지 최대 30% 할인 등 쿠폰을 증정한다. 이후 다양한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지속 확대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