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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혈당 측정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 남학현)가 자사의 연속 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의 모바일 앱 '케어센스 에어 앱'이 지난 17일부터 삼성헬스와 연동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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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센스 에어는 팔에 부착한 센서로 실시간 혈당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연속 혈당측정기다. 지난해 9월 출시했으며, 측정값은 스마트폰(케어센스 에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 헬스는 매월 전 세계 6천 4백만 명이 이용하는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이다. 사측은 이번 연동을 통해 삼성헬스 앱 하나로 실시간 혈당 정보뿐 아니라 운동, 식이, 수면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별도의 앱 전환 없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연동은 단순한 데이터 연동을 넘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혈당 관리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삼성 헬스와의 추가 협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혈당을 모니터링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지난 5월 국내 PL 브랜드 론칭과 유럽 5개국 CGM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300억 원 규모의 임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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