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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중국 골프 여행에 드라이브를 건다. 중국은 근거리에 ‘가성비’가 뛰어난 만큼, 앞으로 골프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여행이지의 골프 패키지 전체 예약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1%(9위) ▲2분기 24%(2위) ▲3분기 29%(2위)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예약 리드타임(예약일부터 체크인까지의 기간)을 고려했을 때 3분기 예약 건수는 직전 분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인기 골프 여행지 부상하며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며 “중국은 패키지 여행뿐만 아니라 골프 여행에서도 대중적인 여행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찾는 골프 여행객이 늘어난 것은 짧은 비행시간 등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호텔과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중국 여행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라운딩을 즐기려는 골프 여행객도 많아지고 있다”며 “실속 있는 골프 여행을 추구하는 골퍼들을 중심으로 중국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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