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10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연예계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배우다. 지난해 '더 글로리'의 성공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뛰어난 연기력과 높은 화제성으로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패션 스타일 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기 작품인 '순풍산부인과'와 '풀하우스'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배역을 주로 맡아 따뜻하고 밝은 계열의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을 선보여 송혜교 특유의 화사하고 발랄한 모습을 뽐냈다. 이후 '그들이 사는 세상',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등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역할을 맡아 봄웜톤 컬러 가운데 모노톤의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전문가들은 송혜교의 옐로우 베이스의 맑고 밝은 피부톤, 짙은 갈색 눈동자와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든다고 분석한다. 이를 잘 활용하는 그는 파스텔 계열 색상의 코디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화사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반면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 '더 글로리'에서는 차분한 무채색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카리스마 있는 문동은(송혜교) 캐릭터로의 변신에도 성공했다.

최근 송혜교는 우아하고 세련된 하객 패션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화사한 봄 라이트톤의 파스텔 컬러나 차분한 웜톤의 컬러 매치로 신부의 주목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단정한 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송혜교의 다채로운 스타일링 능력은 밝고 화사한 파스텔 계열부터 깊이 있는 무채색까지 다양한 컬러를 자신과 잘 어우러지게 활용하는 데서 비롯된다. 이러한 센스 있는 컬러 매치와 스타일링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송혜교에게 어울리는 컬러매치가 궁금하다면 하단에 있는 영상에서 힌트를 얻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