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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광주비엔날레 성공적 행사 지원 나선다

기사입력 2024.07.16 15:45
  • (왼쪽부터)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이사와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가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왼쪽부터)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이사와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가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이동 및 안내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광주비엔날레 행사에서 관람객이 불편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문화 예술의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미술전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약 30개국 대사관 및 해외 국빈급 인사들도 참석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인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광주비엔날레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하고, 안내 시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카카오 T 앱에서 광주비엔날레 티켓을 판매하고, 서울-비엔날레 행사장을 잇는 유료 셔틀버스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이 티켓 구매부터 광역 이동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도울 계획이다. 

    관람객이 광주 전역에서 열리는 전시장 30여 곳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메인 전시장, 유스퀘어, 양림동, 동명동 등 주요 장소 4곳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동 약자를 위한 전용 차량, 해외 국빈급 인사들을 위한 '카카오 T 블랙' 의전 차량 등도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관람객을 위한 이동 정보 시설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전시장 앞, 바닥 등 곳곳에 오프라인 길안내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 내 버려지는 종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리플릿도 제작한다. 

    관람객은 디지털 리플릿을 통해 축제 행사장 내 약도, 각종 편의시설 위치, 각 시간대별 프로그램 일정은 물론 전시장 간 도보 내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리플릿은 행사장 곳곳에 있는 QR를 스캔해서 받아보거나 카카오 T 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세계적인 국제 미술전인 광주비엔날레에서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we move life'라는 기업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국내외 방문객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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