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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이스탄불-토리노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터키항공 경영진과 피에몬테 주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토리노 공항에서 노선 시작을 알리는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 이로써 토리노는 이탈리아 내 9번째이자 전 세계 349번째 터키항공의 취항지가 되며, 이탈리아 내 터키항공의 입지 역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토리노 노선 취항으로 승객들은 이스탄불 행 직항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터키항공 네트워크를 통해 전대륙으로 편리한 환승이 가능해진다.
토리노 노선 취항에 대해 빌랄 에크시(Bilal Ekşi) 터키항공 CEO는 “토리노를 우리의 광범위한 취항 네트워크의 349번째 목적지로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 9번째 취항지를 통해 이탈리아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함으로써, 이탈리아 북서부 고객들은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누리며 여행하고, 동시에 전세계 승객들은 여러 혜택을 누리며 이탈리아 최초의 수도인 역사적인 도시 토리노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엘리사베타 올리베리(Elisabetta Oliveri) 토리노 공항 회장은 "2년 연속 수송 여객 기록을 달성한 직후 토리노 공항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노선 운항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토리노-이스탄불 노선은 지역 전체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전략적 성장 주체로서 공항의 역할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세계 최대 운항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견고히 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터키항공의 명성을 이어가는 비교불가한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