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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도, 서울시 주관 ‘치매 예방 교육플랫폼 개발’ 부문 선정

기사입력 2024.07.15 15:53
  • 에듀테크 기업 ‘플레도’가 서울시 및 SBA가 주관한 ‘서울시 2024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 ‘시니어’ 치매 예방 교육플랫폼 개발 부문에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플레도가 제안한 주제는 ‘노인 인구 1,000만명 시대,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발달 및 인지치료용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이다.

  • 사진 제공=플레도
    ▲ 사진 제공=플레도

    플레도는 25년도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노인인구 1,000만 시대 치매 인구 증가에 따른 국가적인 사회적 문제 역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인식하고, 시니어 인지치료용 교육플랫폼 연구 개발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완치 가능한 치매 치료제 개발이 불확실해지면서, 치매 치료 패러다임이 약물 치료만이 아닌 ‘예방 및 인지치료’로 바뀌고 있는 것을 착안한 것이다.

    회사는 “플레도 시니어 치매 인지치료 플랫폼 개발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서울시 주요 공공기관인 강남구청, 마포구청, 용산구청이 데이케어센터, 치매안심센터, 노인 복지관 등 구내 산하 기관과 실증에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라며, “지자체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치료 개발에 공동으로 실증에 참여하는 것은 선례가 없던 것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노인 대상 치매 인지치료 교육플랫폼의 필요성과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구청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크게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플레도AI 시니어용 교육 플랫폼은 온-오프라인이 연계되는 AI블록과 인지치료 컨텐츠,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을 통해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 서비스를 비롯한 본인과 가족, 기관 등에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남구청, 마포구청, 용산구청 및 추가로 실증 참여에 희망하는 지자체와 다양한 실증을 거쳐 2025년 초에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플레도는 올해 하반기 시니어 연구 개발팀을 신설하고 치매 인지치료 분야 전문가와 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관석 플레도 대표는 “치매는 개인, 가정을 넘어 사회적 손실도 크다. 플레도AI 시니어 플랫폼은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 학습 프로그램은 물론 감성치료와 인지치료, 키오스크 사용 학습 등 디지털 문해력 향상 등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노인 외에 장애아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과 컨텐츠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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