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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오는 14일까지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열리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이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콘셉트 '폴스타 콘셉트 BST'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폴스타 콘셉트 BST는 클래식 모터스포츠 실버 색상으로 마감된 맞춤형 차체의 입체적인 아치와 넓은 광폭의 22인치 단조 알로이 휠이 특징이다. 에어로 다이내믹에 최적화된 보닛과 독특한 에어 벤트 디자인은 공격적인 프론트 스플리터로 구성됐다. 또한, 매력적인 리어 윙으로 모터스포츠의 디자인 테마를 후면까지 이었으며, 레이싱 리버리에서 영감을 받은 맞춤형 그래픽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토마스 잉엔란트 폴스타 CEO는 "이제 폴스타는 세 모델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글로벌 이벤트에서 최초로 이 모델들을 한 자리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어 "흥미진진한 자동차들과 열광적인 관중으로 가득한 굿우드 페스티벌은 폴스타 콘셉트 BST를 선보이기에 완벽한 장소"라며, "새로운 폴스타 콘셉트 BST는 퍼포먼스 브랜드인 폴스타의 방향성과 향후 라인업에 BST의 퍼포먼스가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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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굿우드 페스티벌의 상징인 약 1.9km 길이의 힐 클라임에서 폴스타 6 콘셉트의 주행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폴스타 5와 함께 자체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PPA 플랫폼이 적용된 폴스타 6 콘셉트는 현재 폴스타 라인업의 정점에 자리한다.
폴스타 메인 부스 방문객은 폴스타 콘셉트 BST와 폴스타 2, 새로운 럭셔리 전기 퍼포먼스 SUV 라인업인 폴스타 3와 폴스타 4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렉트릭 애비뉴 지역에서도 폴스타 4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등록을 통해 몰레콤 테스트 주행 코스에서 폴스타 모델을 직접 시승할 수 있다.
폴스타 4는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말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