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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파리 하늘길 열었다… "국내 LCC 최초"

기사입력 2024.07.11 14:24
  • 티웨이항공 항공기 / 티웨이항공 제공
    ▲ 티웨이항공 항공기 /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인천-파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금일부터 인천-파리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 인천-파리 노선은 내달 28일부터 주 4회(월·수·금·토), 오는 10월 6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한다.

    파리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노선에서 운영하던 B737 항공기 대비 최대 11cm 더 넓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운영된다. 기내식은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5일 10시부터 역대급 초특가 1만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9900원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금일 오후 2시부터는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파리'를 입력하면 스마트 운임 이상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적용 기간은 상이하다. 오는 28일까지 인천-파리 노선 스마트 운임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 3만원, 농협카드 2만원 선착순 쿠폰 할인 등 유럽으로 향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으로 유럽 하늘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내 인천-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모두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이 기다리신 파리로 향하는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하며 놓치기 아까운 역대급 운임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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