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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내달 6일 출시하는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완전히 새롭게 변화됐다.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그릴,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브랜드 최초로 3 Eyes 디자인을 적용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도 탑재해 투아렉만의 시그니처 프론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헤드라이트는 총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GPS, 카메라 등의 정보를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조명을 선사한다. 특히 도로 위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조명을 비추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했다.
측면부는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R-Line)의 적용으로 차체의 입체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돼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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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해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선사한다.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은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탑승자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키는 소프트 도어 클로징 및 뒷좌석 도어 커튼도 전 트림에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EA897 evo3 V6 3.0 T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 서스펜션과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루프 로드 센서는 차체 제어 시스템 및 첨단 구동 장치와 조합돼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향상함과 동시에 더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교차로 운전 시 전방 사각의 위험을 경고 또는 긴급 제동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를 포함해 ACC, 프론트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트래블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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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아렉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99만원, R-Line 1억699만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5년·15만km 보증'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을 트레이드인하는 경우 300만원, 폭스바겐 재구매 시 1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투아렉의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신형 투아렉 프레스티지 모델 구매 시 잔존가치 보장 프로모션 또는 60개월 할부 프로모션을 선택할 수 있다.
잔존가치 보장 프로모션을 통해 선수금 30%(2938만8090원) 납입 후 월 84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으며, 60개월 할부 프로모션 선택 시 선수금 30% 납입 후 월 13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1년 또는 2만km 이내에 차체 외부나 전면 유리, 사이드 미러, 타이어 등에 손상이 발생할 경우 1회에 한해 수리비를 보상하는 '바디 & 파츠 프로텍션'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