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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자사의 데이터품질 진단 SaaS 서비스인 스마트MDQ 솔루션이 ‘K-PasS’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K-PaaS 환경에서 적합하게 구동되는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K-P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통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이하 OPA)의 주도로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특정 기업과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 플랫폼의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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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은 ‘스마트MDQ’가 데이터 품질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를 확립해 정확성, 안전성과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제어, 검증, 강화해 조직의 모든 영역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기존 민간 시장을 넘어 의료·산업 분야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품질 데이터 활성화와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병원의 경우 의료 데이터 품질에 따라 신약과 치료 방법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기업 역시 데이터 품질에 따라 분석 결과 왜곡 등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미소정보기술만의 특화된 데이터 신뢰성, 데이터 가치를 통해 성공적인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