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닥터다이어리, IPO 본격 준비…종합 만성질환 관리 기업으로 도약 나선다

기사입력 2024.07.10 09:32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측은 이번 IPO를 주관하게 된 삼성증권 담당자가 “닥터다이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 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더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 이미지 제공=닥터다이어리
    ▲ 이미지 제공=닥터다이어리

    2017년 설립한 닥터다이어리는 동명의 혈당 관리 플랫폼을 출시해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170만 건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혈당 플랫폼 최초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4년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3월 혈당 관리를 통한 차세대 체중 관리 프로그램인 ‘글루어트(gluet)’를 출시했으며, 현재는 자체 개발 PHR 대시보드 ‘닥터다이어리 커넥트’를 활용한 B2H 사업, 사용자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한 보험사 협업, 닥터다이어리 앱 MAU를 바탕으로 광고 사업 확대 등을 준비 중이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혈당 인접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초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탄탄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종합 만성질환 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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