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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코퍼레이션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창업·벤처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코퍼레이션은 1976년 현대그룹의 수출입 전문 기업 현대종합상사로 출발 이후, 전 세계 40여 개 해외지사 및 법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정보력을 바탕으로, 48년간 고객과 공급파트너를 연결하고 신사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글로벌 종합 비즈니스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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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코퍼레이션은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작년부터 연을 이어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선순환 조성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 협력 연계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인프라 및 인적 교류 ▲창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 및 사업 협력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실질적으로 협력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강력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현대코퍼레이션과 함께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도출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0th 현대코퍼레이션×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에 참여해 글로벌로 진출하길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7월 26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