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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PHEV 전용 보증 연장 프로그램 2종 출시

기사입력 2024.07.09 14:58
  • 페라리 296 GTS / ㈜FMK 제공
    ▲ 페라리 296 GTS / ㈜FMK 제공

    페라리가 브랜드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전용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 두 가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프로그램은 '보증 연장 하이브리드'와 '파워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다. 2년에서 4년까지 갱신되는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차량의 생산 연도에 관계없이 공식 페라리 네트워크의 딜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출고 후 3년 동안 적용되는 제조사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도 페라리 딜러가 시행하는 기술 점검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대상은 SF90 스트라달레, SF90 스파이더, SF90 XX 스트라달레, SF90 XX 스파이더, 296 GTB, 296 GTS다.

    페라리의 PHEV 차량엔 하이브리드 부품에 대한 5년 보증이 이미 포함돼 있다. 여기에 보증 연장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차량 전체를 커버하는 올 인클루시브 보증 연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8년 차까지 보증 기간을 연장할 경우 고전압 배터리 팩(HVB)을 추가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다.

    또한, 파워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관련된 부품을 포함해 모든 주요 파워트레인 부품에 대한 제조사 보증 기간을 8년 차에서 16년 차까지 연장할 수 있다. 16년 차엔 고전압 배터리 팩(HVB)을 추가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향후 배터리 기술 개발에 따라, 동일한 성능을 보장하는 새로운 최첨단 고전압 배터리 팩(HVB)으로 교체됨을 보장하고 있다.

    페라리의 기타 보증 기한 연장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두 개의 프로그램 역시 다음 오너에게 이전된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두 가지의 특별한 서비스는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을 제공하고자 하는 페라리의 약속, 그리고 애프터 세일즈 프로그램에 있어서 페라리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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