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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 자회사,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진단키트 FDA 긴급 사용승인 획득

기사입력 2024.07.09 10:28
  • 체외 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대표이사 김한신)이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의 코로나19와 독감 콤보 진단키트 ‘Nano-Check™ Influenza+COVID-19 Dual Test’가 FDA 긴급 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프리시젼바이오
    ▲ 이미지 제공=프리시젼바이오

    Nano-Check™ Influenza+COVID-19 Dual Test’’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감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속 진단 제품으로,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개인의 비강 검체를 통해 15분 이내에 눈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개인은 48시간 간격으로 3일간 2회 이상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사측은 미국 질병통제청(CDC)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감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동시에 감염되면,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에만 감염됐을 때보다 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어 FDA는 동시 진단 제품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시젼바이오 김한신 대표는 “EUA 승인을 받은 'Nano-Check™ Influenza+COVID-19 Dual Test’가 FDA 510(k)를 신청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승인받는다면, 호흡기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가을부터 진단 수요에 대응하고 동시 유행으로 인한 ‘트리플데믹’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프리시젼바이오는 지속적인 호흡기 감염 진단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북미 진단시장에서 나노디텍의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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