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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 원장이 TV조선 주최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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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는 국내 최대 분석과학 분야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지난 36년간 첨단 연구시설·장비와 우수 연구인력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분석과학연구 및 분석지원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연구원은 화학/생물/재료/지구과학 분야의 첨단 연구장비 약 600점과 관련 전문가 400여 명이 각 연구 분야에서 필요한 최신 분석기술과 장비를 개발․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분석연구지원과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1조 787억원이 대규모 예산이 투입돼 오창에 구축되고 있는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이기도 하다.
연구원에 따르면, 양성광 원장은 작년 5월 취임 후 세계 수준의 글로벌 공동연구 선도, 기초과학 발전과 전략기술 개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을 기관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기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로 기관 경영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연구원은 “양 원장은 ‘과학기술 발전과 연구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세계 수준의 개방형 연구플랫폼’ 역할을 위해 혁신과 도전(미래도전 혁신환경 구축), 상생과 협력(글로벌 우수 연구성과 창출 기반 조성), 전문성(국가연구시설장비 전주기 관리 고도화), 연결(연구산업 성장 견인)을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며,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이러한 국가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