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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7일 콘텐츠엑스와 공동제작 세 번째 음원, 가수 박수진의 '내 설레임이 너로 닿을 때'를 플로(FLO)를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박수진은 슈퍼스타k7 출연 당시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음악성으로 TOP10에 올라 대중의 눈에 들었으며, 최근 싱어게인3에서 더욱 발전된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17년 정식 데뷔한 이후 발라드부터 재즈, R&B 등 폭넓은 장르를 섭렵하며 대체 불가한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발매된 내 설레임이 너로 닿을 때는 초여름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이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간질거리는 마음을, 섬세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담아냈다.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까지의 감정을 표현한 은유적인 가사와 박수진의 아련하고 독보적인 음색이 어우러졌다.
내 설레임이 너로 닿을 때는 드림어스컴퍼니와 콘텐츠엑스가 공동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세 번째 음원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대중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음원을 제작하기 위해,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RBW(알비더블유)의 자회사이자 엔터업계 IP 솔루션 기업인 콘텐츠엑스와 합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번째 음원인 노을의 '끝없는 이야기'에 이어 올해 2월 임가영의 '터널'을 공개했으며, 콘텐츠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음원 IP를 확장할 예정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 투자를 통해 IP 비즈니스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WET!(World EDM Trend)'을 자체 제작했으며, 오디션 프로그램 '베일드 뮤지션(VEILED MUSICIAN)'에 제작 투자하고 최종 3위를 기록한 최충현과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 음원 발매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슈퍼밴드, 팬텀싱어 등 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