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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이 지난달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 협력 계약을 맺고 첫 협업 프로젝트로 버추얼 보이그룹 싸이코드 신보를 스테이지 앨범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싸이코드(감제이·루이쨘·연이·늦잠·하루토)는 5일 세 번째 싱글 앨범 'DECISION'을 스테이지 앨범으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새롭게 공개하는 타이틀곡 'DECISION'과 두 번째 싱글 곡이었던 'Count on me', 그리고 보이스 트랙이 특전으로 구성됐다. 기존 '악동'과 '버추얼 예능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섹시해진 싸이코드 멤버들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니뮤직이 출시한 디지털 앨범인 스테이지 앨범은 실물 CD 대신 QR 코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서 아티스트 앨범의 전곡 음원과 스테이지 앨범에서만 들을 수 있는 보이스 트랙, 스페셜 포토카드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싸이코드 3집 스테이지 앨범은 멤버들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포토카드와 스티커, 가사지 등을 담고 있고, 앱에서만 공개되는 보이스 트랙이 특전으로 제공되어 팬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코드 스페셜 포토카드와 스티커도 눈길을 끈다. 스페셜 포토카드는 싸이코드의 확장된 세계관을 배경으로 멤버들의 극대화된 개성과 매력을 담았다. 팬 캐릭터로 구성된 스티커도 팬덤 '악단'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싸이코드는 오는 6일 CGV용산, 영등포, 왕십리, 대구에서 진행되는 3집 앨범 컴백 쇼케이스 행사를 일찍이 매진시켜 화제가 됐다. CGV 용산 아이파크몰관은 단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11일 더현대 서울에서 싸이코드 2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도 개최한다.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은 오는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