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팝업 스토어 ‘도심 속 오아시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종로구 소재 플리츠마마 삼청점에서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을 대체하는 친환경 미니 정수기 브리타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가방을 만드는 플리츠마마가 만나, 일상생활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
팝업 스토어 현장에는 시각적 요소를 부각하며 친환경 메시지를 담았다. 매장 중정에는 빈 생수병 300개가 든 브리타 필터 모양 오브제와 빈 생수병 300개가 그려진 드로잉 월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직접 색칠해 그림을 완성하며 필터 하나로 생수병(500mL 기준) 300개를 절감하는 브리타 정수기의 지속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재활용 과정을 담은 영상과 키링 제작 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평소 일상 습관에 비추어 나의 친환경 레벨을 알아보는 ‘나는 어떤 에코몬일까?’ 테스트를 완료한 모든 고객은 이번 팝업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한정판 키링을 받을 수 있다. 키링 본체는 다 쓴 브리타 필터를 포함해 100%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됐다. 이밖에 추첨을 통해 브리타의 리켈리 정수기와 리유저블 컵 등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아이템을 증정한다.
주민혜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생수병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도심 속 오아시스’를 기획했다”라며 “다채롭게 준비된 체험 공간 안에서 재미와 휴식을 모두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