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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인바이츠가 4일 개최한 주주설명회에서 1년 전 약속했던 3대 핵심과제의 이행사항 점검 및 회사의 턴어라운드 전략과 신규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CG인바이츠가 지난해 인바이츠생태계에 편입하며 내걸었던 3대 핵심과제는 ▲파이프라인 혁신,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R&D 투자 ▲ ESG 기반 주주 친화 정책이었다.
주주설명회에서 정인철 공동대표이사는 "지난 1년은 세 가지 핵심과제를 빠짐없이 이행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사업구조의 혁신을 이루고 및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조성하는 기간이었다"며, “미래의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디지털·유전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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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인바이츠는 이날 설명회에서 디지털·유전체 사업으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또한, 신규 사업이 수익을 창출할 때까지 계속기업으로서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교 전략(Strategic Bridge)으로 MRO 사업, 유전체 국책사업, Inorganic Growth, 인바이츠생태계 시너지 사업 등을 소개했다.
디지털·유전체 분야가 분명 유망한 것은 맞지만,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시기에 도달할 때까지 미래 비전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도 병행하여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오수연 공동대표 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개발 상황을 발표했으며, 디지털·유전체 사업 BU를 맡고 있는 고유석 부사장이 항암백신, 디지털 치료기기, 유전체분석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경영기획실 전상권 상무가 연사로 올라 생태계 시너지 과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