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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부산시가 국제금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금융관련 중·장기적인 조사 및 연구를 통해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및 금융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금융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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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8개 사원기관과 함께 부산을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육성시킬 수 있는 방안과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유관기관들과 함께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은 부산시가 국제금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금융관련 중·장기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및 금융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진흥원의 주요 사업은 해외금융 동향조사, 금융 네트워크 구성, 발전 전략 연구 등 부산금융중심지 대표 행사 개최,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IR 개최 등, 글로벌금융포럼, 선박금융포럼, 부산머니쇼 등 개최, 대학생 금융동아리 지원, 인턴프로그램 및 BIFC 금융강좌 운영 등이다. 최근에는 해양·파생금융특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 1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편, 진흥원은 “초기의 기관 형성과 잠재력 확충기를 거쳐 혁신적이고 담대한 변화와 사고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중심지 발전 및 지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지역 금융인력 양성 등 부산 혁신도시 이전 금융 공공기관들과의 공동 협업사업 추진,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 조성을 위한 해외홍보 강화 및 IR 등을 통해 금융중심지 정책브레인센터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