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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청각장애인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24.07.04 15:03
  • 이스타항공, 청각장애인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 시작 / 이스타항공 제공
    ▲ 이스타항공, 청각장애인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 시작 /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기내 의사소통 카드(AAC 그림 카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서비스는 전 항공기에 비치한 객실 승무원용 태블릿 PC를 통해 실시한다.

    의사소통 카드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 관련 질문 등 탑승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비롯해 비정상 상황 시의 안내 등 총 24개 항목으로 제작됐다. 청각 장애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개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객실 승무원에게 요청 후, 태블릿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카드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향후 이스타항공은 개인 휴대폰 모바일 앱의 비행기 모드(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앱 통해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도 기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의사소통 카드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외국인과 일반 승객도 기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내 편의 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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