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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사우디 전시회 참가… 낙타의 역할과 중요성 조명

기사입력 2024.07.04 10:27
  •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사우디 왕국을 비롯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제네바 유엔 사무소 및 볼리비아 다민족국이 ‘2024 UN 세계 낙타의 해’를 기념을 하기 위해 사우디 전시관에 참가했.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2일 세계 낙타의 날 이후인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주일간 진행됐다. 

    문화부는 13개 이상의 사우디 정부 및 민간 기관과 함께 사우디 전시관에 참가하여 낙타의 문화적, 역사적 중요성을 기념하고 사우디와 낙타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조명하였다. 또한, 가죽, 의료 제품 및 화장품 등 사우디 지역에서 제조된 낙타 관련 제품을 전시해 선보이기도 했다.

    낙타는 사우디인들에게 삶의 동반자이자 문학과 예술의 영감의 원천, 그리고 교통수단으로서 수세기 동안 함께 해온 동물이다. 사우디 왕국은 낙타가 사우디인들의 일상 속에서 오랜 기간 주요한 역할을 해온 점과 상당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점에 주목하며 올해를 ‘낙타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 문화부는 사우디 사회와 낙타 사이의 깊은 역사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적 아이콘으로서 낙타의 존재감을 되살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 문화부는 이번 전시회 참가에서 최근 사우디 물·환경·농업부와 협업을 통해 발표한 ‘낙타 연구 지원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였다. 해당 지원금은 낙타 산업과 연계된 기술, 방법론, 새로운 아이디어들의 발전을 주도하고 낙타 연구 분야에 있어 주요한 학문적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낙타 연구 지원금은 학제적 연구를 넘나드는 광범위한 10개의 주제에 걸친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관련 연구는 피어리뷰 과학저널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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